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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시민광장 2층에 자리한 DMA아트센터는 대전시립미술관의 분관으로, 2018년 출범 이후 청년작가 특유의 참신하고, 실험적인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시도를 소개하고 있다. 순수미술을 기반으로 문학,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들을 선정하여 특유의 젊고 기발한 창의성에 주목한다. 이번 전시는 대전미술계의 활성화를 지향하고 나아가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을 선보임으로써 현대미술을 시민들과 공유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조망하고 우리시대 보편적 미학의 지평을 재검토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 되었다.

전시 타이틀은 통상적으로 ‘작별’을 뜻하는 영어 ‘farewell’에서 차용되었는데 이는 ‘Fare(여행자)’와 ‘Well(좋은)’의 합성어이다. 한 해의 끝이 다가오면 누구나 떠올리는 ‘farewell’은 결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위한 여행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전시전체가 하나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1전시실을 시작으로 관람객은 각자의 FareWell을 떠나게 된다. Read More

소년들의 자유분방함, Boys will be boys.

기록이란 관찰과 사고의 결과물이다. 관찰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남들이 미처 생각해내지 못한 것들을 발견해낸다. 작가들은 지속적인 기록을 통하여 평범한 것에서 중요한 의미를 발견하기도 하고 그것들을 또 다른 시각으로 표현해내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오랜 작업세계 중에서 어느 한 시절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것이 어쩌면 사소하지만 굉장히 가치로운 일일 수도 있다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Boys will be boys》는 Novo와 정준영, 두 작가가 작업을 지속해가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모든 것들에 대해 관찰하고 기록하는 것에서부터 같이한다.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닌 함께 보낸 시간,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 관계 등에 대한 기록을 이미지, 텍스트, 소리 등 모든 매체 형식으로 보여주는 전시이다. 소재나 오브제를 교환하거나 번갈아 가며 작업을 하는 등 방식 또한 다양하다.

이번 전시에서 두 작가는 개별적인 공간에 자신의 일상이나 새롭게 떠오르는 어떤 것들을 옮겨와 곳곳에 새겨 넣기도 하고 자유롭게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면서 결합한 공간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다른 듯하지만 많이 닮아 있는 그들의 손을 여러 번 거쳐 만들어진 작품들은 조금은 투박하지만 친근하고 소박하게 다가온다.

Producer Yewon Chu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