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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 Novo는 ‘Run(달리기)’이라는 말을 붙일 수 있는 모든 것들의 ‘More Hope(더 많은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물론 2018년 4월 5일에 출시된 Nike x Novo Free RN Artist Series의 1주년을 기념하는 전시이기도 하다.

Novo에게 ‘달린다’는 의미는 두 발로 달리는 것뿐만 아니라,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아티스트로서 아침에 일어나 잠이 드는 순간까지의 모든 행위를 아우른다. 전시를 위한 작업도, 잡다하게 쌓인 일도, 연달아 소화해내야 하는 미팅도, 먹고 마시는 순간까지도 말이다. 그리고 그 순간들을 오래 즐겁게 달리고 싶다는 말을 어김없이 내뱉는다. 희망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눈 앞에 볼 수 있는 것이라고.

Novo는 어렸을 때 그렸던 그림들과 함께 지금까지 달려왔다.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오랜 시간 삶을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취미는 그림 그리기, 특기는 달리기였던 어린 소년은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자 달리기를 취미로 즐기는 어른이 되었다. 매일 아침 일어나 꼬박꼬박 달리기를 할 순 없어도, 우리의 삶 속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일과 가장 좋아하는 일을 늘 ‘More Hope Run’ 할 수 있기를 바란다.

In this exhibition, Novo presents the idea of “More Hope” in conjunction with everything we can refer to as “Running”. Also this exhibition commemorates 1-year anniversary of Nike x Novo Free RN Artist Series, which was released in April 5th, 2018.

For Novo, “Running” not only means taking fast steps on one’s feet but also includes every single act as an artist trying to survive in the city of Seoul. These acts begin as he opens his eyes in the morning, throughout the day and into the night with moments such as working for an exhibition, going through piled up documents, and attending back-to-back meetings. Also repeated daily tasks such as eating and drinking are also included. Novo expresses that he wishes to savor “running” through these moments, enjoying and absorbing each second because “More Hope” can be achieved not far away but right in front of our eyes.

The little boy whose hobby was to draw and whose specialty was running, became an artist who draws and runs in his spare time. We may not be able to run every single morning; but may us try “More Hope Run” for what we enjoy the most and what we do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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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우리와 많은 것을 공유한다. 그 만큼 여러 기억과 감정을 담고 있고 항상 그 안에서 행복하길 기대한다. 거기에서 만들어진 나는 어쩌면 집과 같고 늘 희망을 꿈꾼다.”

Novo는 꽤 오랜 시간동안 많은 집을 그려왔다.
《Home Sweet Home》에서는 그 집들에게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고 의미들 간의 관계에 대해 탐구한다. 작가가 표현하는 집은 개개인의 사람(자아)일 수도 있고 누군가 긴 시간을 보내는 작업 공간일 수도 있으며 어쩌면 나를 떠난 그리운 사람일 수도, 우리가 아는 정말 그 ‘집’일 수도 있다.

나아가서는 우리가 자라면서 집에서 받았던 영향과 그 속에서의 유기적인 관계들을 들여다보고 지금의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고 있다. 이는 작가의 작업 가장 중심에 있는 ‘Know Thyself’와 이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집들 사이에 ‘Sweet’이라는 단어를 두면서 집의 본질을 강조하고 쉽게 말하기 힘든 아주 깊은 곳에 있는 문제점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던 집을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감각하는, 인식의 전환을 시도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 작가가 잔뜩 그려 놓은 집에서 나와 관계된 어떤 것들을 찾아보고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우리는 더 깊이, 더 오래 작품을 바라보아야 한다.

“There are many common traits between us and a home. Both of us hold numerous memories and emotions, with the expectation and hope that there lies happiness within each memory. As a result, we are no different from a Home in that we hope to house memories of happiness.”

Novo has drawn houses for quite some time. For《Home Sweet Home》, he assigns diverse context to each house and analyz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house and its context. The houses expressed by Novo may be ego of a person, a space for someone who spends most of his/her time, someone who left and is dearly missed, or it may be just a ‘home’ as we know it.

Furthermore, Novo ponders on the person he is today as he studies the influence of home and the organic relationships that has shaped him to become to person that he is today. This is connected to the theme of ‘Know Thyself’ which is in the center of Novo’s work. Also, by placing the word ‘Sweet’ between homes, the artist addresses the issues buried deep within us while emphasizing the paradox of home’s nature.

Thus, the artist is presenting an opportunity to shift the perspective on the idea of a common ‘home’ with this exhibition. With the numerous houses depicted by Novo, we are able to relate on a personal level. As we contemplate on the artworks longer and deeper we are able to open our perception to see the subtle changes.

* Home Sweet Home : Used to say how pleasant your home is (Especially when you really mean that it is not pleasant at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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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Port》는 2017년 전시인 When I Was Young과 연장선상에 놓여있다. 이전 작업에서 ‘작가(Artist)’와 ‘선원(Matroos)’ 사이의 ‘신념(Belief)’이라는 교집합을 찾아냈다면, 이번에는 스스로에게 그리고 전시를 보러 오는 이들에게 ‘Where is your port?’라는 질문을 던지며 온전히 자신만의 항구를 만들어낸다. Novo의 항구는 규정되어 있는 것들에게 구속받지 않으며 어떤 기억과 상상이 자유롭게 뒤섞이고 튀어나와 재조합된 형태를 띠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아이의 장난기와 창의적 감수성에서 영감을 얻은 이미지를 바탕으로 아티스트와 마도로스 사이의 관계를 재치있게 풀어낸 평면 작품과 자유, 진실, 희망에 대한 갈망을 빛과 텍스트로 표현한 설치 작품들이 전시된다. 작품을 보며 떠오르는 것들로 작가가 시작한 이야기를 이어가다보면 기존 관념에 대한 인식의 전복과 그로 인한 상상으로 이어진다. 작가가 만들어놓은 새로운 공간으로 깊이 빠져들어 그 속에서 어쩌면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는 독특한 관계들을 찾아내고 주어진 상황들을 함께 탐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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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내가 가장 잘 아는 대상인, 나에 대하여 !

Novo의 개인전《When I Was Young》은 2017년 Understand라는 연간주제 속 첫 번째 전시로 Self Portrait(자화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기법으로 자신의 삶을 묘사하며 내 안의 나를 끊임없이 탐구한다. 그리고 2016년부터 던져온 ‘Know Thyself(너 자신을 알라)’라는 원론적 질문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 미래의 나’를 넘나드는 관점의 이동을 보여준다.

작품들 사이에서 느껴지는 바다의 느낌은 작업 과정에서 ‘나’와 ‘Matroos’의 사이에서 교집합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Novo는 외항선를 타는 선원과 미술작가, 둘 다 서로 목적은 다르지만 각자의 행동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신념만은 같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도로스의 맹목적인 신념을 존중하고 작가 스스로 느끼는 작가로서의 신념을 동일시함으로써 두 모습이 겹쳐진 이미지들을 만들어낸다.

전시명인 ‘When I Was Young’은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문장이 아니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 언제든 말할 수 있고, 그 순간에 떠올리는 이 문장의 의미가 우리의 자아에 대해 생각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솔직하고 담담하게 힘을 뺀 작가의 그림들이 던지는 질문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스스로의 모습을 고민하게 하는 계기일 수도 있을 것이다.

“Self Portrait = Know Thyself = Understand
자화상을 그린다는 것은 나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이자 이해해나가는 작업이다.”

“우리 모두 지금보다 조금 더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과거의 나를 되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물론 그 과거는 당장 지나가고 있는 순간일지도 모른다.”

“내가 어렸을 때 나는 나를 너무 몰랐고, 그래서 더욱 나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아직도 내 안에는 나도 모르는 내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얼마나 더 많은 내가 있을지 알 수 없다. 지금 나 스스로 나를 규정짓고 싶지 않다.” – 작가노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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