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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 Was Young

어쩌면 내가 가장 잘 아는 대상인, 나에 대하여 !

Novo의 개인전《When I Was Young》은 2017년 Understand라는 연간주제 속 첫 번째 전시로 Self Portrait(자화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기법으로 자신의 삶을 묘사하며 내 안의 나를 끊임없이 탐구한다. 그리고 2016년부터 던져온 ‘Know Thyself(너 자신을 알라)’라는 원론적 질문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며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 미래의 나’를 넘나드는 관점의 이동을 보여준다.

작품들 사이에서 느껴지는 바다의 느낌은 작업 과정에서 ‘나’와 ‘Matroos’의 사이에서 교집합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Novo는 외항선를 타는 선원과 미술작가, 둘 다 서로 목적은 다르지만 각자의 행동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신념만은 같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도로스의 맹목적인 신념을 존중하고 작가 스스로 느끼는 작가로서의 신념을 동일시함으로써 두 모습이 겹쳐진 이미지들을 만들어낸다.

전시명인 ‘When I Was Young’은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문장이 아니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 언제든 말할 수 있고, 그 순간에 떠올리는 이 문장의 의미가 우리의 자아에 대해 생각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솔직하고 담담하게 힘을 뺀 작가의 그림들이 던지는 질문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스스로의 모습을 고민하게 하는 계기일 수도 있을 것이다.

“Self Portrait = Know Thyself = Understand
자화상을 그린다는 것은 나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이자 이해해나가는 작업이다.”

“우리 모두 지금보다 조금 더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과거의 나를 되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물론 그 과거는 당장 지나가고 있는 순간일지도 모른다.”

“내가 어렸을 때 나는 나를 너무 몰랐고, 그래서 더욱 나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아직도 내 안에는 나도 모르는 내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얼마나 더 많은 내가 있을지 알 수 없다. 지금 나 스스로 나를 규정짓고 싶지 않다.” – 작가노트 중

Producer Yewon Chu